용산국제업무지구1 용산국제업무지구: 서울 도심이 품은 마지막 꿈, 다시 펼쳐지다 “100층 타워에서, 도시 숲과 한강을 내려다보는 그 날이 올까?” 1️⃣ 서울 중심에 남겨진 마지막 퍼즐, ‘용산’서울 한복판, 지하철 1호선 열차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유난히 텅 비어 보이는 넓은 공터를 발견하게 됩니다.남영역과 용산역 사이, 철길이 엉켜 있는 이 지역은 원래 코레일 철도정비창이 있던 곳이죠.지금은 철거되고 나서도 오랫동안 아무것도 지어지지 않았습니다.이 땅을 처음 본 사람들은 보통 이렇게 생각합니다.“이런 땅이 서울 한가운데 있다니, 왜 아무것도 안 지은 거지?”그러나 그 속에는 오래된 이야기와 멈춘 시간들이 숨어 있습니다. 🕰️ 멈춘 시간: ‘용산 드림허브’의 붕괴2000년대 중반, 서울시는 이 땅을 '용산 드림허브(Dreamhub)'라는 이름으로 개발하려 했습니다.국내 굴지의 .. 2025. 8. 8. 이전 1 다음